(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도 정비 및 재해복구 업무평가’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위임국도, 지방도, 시·군도 정비 및 재해복구 업무에 대해 포장도 보수, 안전 시설물 정비, 수해복구, 배수시설 정비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현장평가(90%)와 도로 행정 업무관리, 안전관리 2개 항목으로 된 행정평가(10%)를 합한 총 12개 항목에 대한 도로정비실적이 평가됐다.
영덕군은 올해 두 차례의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당시 자체 인력과 장비, 예산 등을 최대한 활용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한 것이 높게 평가돼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특히, 신속하게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응급 복구를 시행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포장도 보수, 배수시설·도로표지·안전시설 정비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확보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겨울 강설 대비와 신속한 제설을 위해 자체적인 ‘겨울철 도로 제설 추진대책’ 을 마련해 제설 장비와 자재를 확보함과 동시에 제설 장비 임차 용역계약,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힘쓴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께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영덕을 위해 도로관리와 정비에도 계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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