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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1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수질하천과 최예나 주무관을 선정했다.
수원시 민원조정위원회 위원들은 시민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 7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심사를 했다.
위원들이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를 평가한 결과 최 주무관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 주무관을 칭찬한 시민은 “삼희교 부근 배수구에서 오염 물질이 흘러나와 수원천을 오염시키고 있었다”며 “최예나 주무관에게 오염 현장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고 이틀 후 현장에 가보니 오염 물질이 걷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예나 주무관의 신속한 처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예나 주무관은 “저에게 주어진 업무는 혼자 처리하는 일보다는 도움을 받아 처리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평소 협조해 주시는 관련 부서와 도움을 주신 선후배 공무원분들을 대표해 칭찬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 인사를 꼭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시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친절왕’ 공무원을 매달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은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그린카드(시민이 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와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시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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