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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 “난방은 생존걸린 문제”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3-11-12 16:2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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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가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 =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가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 = 화성서부발전연구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가 경기침체와 맞물려 혹독한 추위가 예상되는 올 겨울 취약계층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며 이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고 있다.

배 대표는 최근 화성 서부지역 일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펼치며 “화성 서부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아직도 연탄을 떼는 곳이 있다”면서 “난방과 같은 기본적인 생존권조차 지켜내기 어려운 화성서부의 낙후한 현실을 하루빨리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대표는 갑자기 찾아온 한파의 날씨에 취약계층의 이들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연탄을 배달하며 소통행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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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향남, 팔탄, 장안 지역 취약계층에 2400여 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하모니연합봉사단이 주최한 나눔 봉사에는 지역 주민과 학생, 외국인 등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함께 해 온정을 나눴다.

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는 “고물가 저임금으로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 최전선에 내몰린 취약계층의 겨울은 더욱 춥고 매서울 수밖에 없다”며 “비록 연탄 한 장일뿐이지만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 서부에서도 서신면, 양감면 같은 지역은 도시가스가 거의 공급되지 않고 있다”며 “근본적으로는 화성 서부 전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중지를 모아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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