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를 함께 조성해 나갈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 협의체가 11일 출범했다.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실무위원회 첫 회의를 진행했다.
추진협의체 실무위원회에는 지방자치단체, 병원, 대학, 협회, 연구기관 등 바이오산업 관련 기관 21개 관계자가 참여한다.
실무위원회 참여 기관은 ▲(지자체)수원시, 경기도▲(병원)아주대의료원 ▲(대학) 경기대 융합과학대학, 아주대 약학대학, 성균관대 공과대학 ▲(협회) 한국바이오협회 ▲(기업) CJ제일제당, SD바이오센서, 덴티움, 제노스, 혁신기업 4개 사 ▲(투자사) 데일리파트너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수원새빛펀드) ▲(연구기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 차세대융합기술 연구원, 수원시정연구원 ▲(협력기관)수원컨벤션센터 등이다.
협의체는 정기회의, 컨퍼런스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 유치 ▲학·협회, 전시·박람회 유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컨설팅·멘토링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시는 추진협의체를 사업을 추진하는 ‘실무위원회’와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자문위원회’ 2개 위원회로 구성했다. 오는 19일에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사업 및 추진협의체 운영 안내 ▲2024 광교 바이오주간(Bio week) 사업설명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특화연구 착수보고 ▲질의응답·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올해 4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발표한 후 7개월 만에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가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수원시의 미래를 책임질 이 사업에 전방위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빛펀드부터 기업 지원책은 물론 도시인프라까지 더 꼼꼼히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5월에는 관계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총 3회 개최해 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 가치와 추진 방향을 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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