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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팔달구치매안심센터가 12일 ‘치매 가족 및 보호자 지원사업 간담회’를 열었다.
팔달구치매안심센터는 간담회에서 치매 가족과 보호자들의 고충을 듣고 지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방안을 논의했다. 또 팔달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관리사업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보호자들은 2023년에 진행된 팔달구치매안심센터의 보호자 지원사업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야외 행사·프로그램이 치매환자 돌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고충으로는 ▲응급상황 발생했을 때 치매 환자는 빠른 대처가 어려움 ▲보건소 프로그램에 참여하러 이동할 때 교통비 부담 ▲장기요양등급 신청할 때 복잡한 심사 절차 등을 토로했다.
팔달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복지관, 경찰서, 소방서 등과 연계·협력해 노인응급전화기, 응급벨, 워치 등 비상 상황에 대체할 수 있는 물품을 제공하는 방법을 고민하겠다”며 “교통비 지원이나 교통약자 택시 이용방안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대화를 나누며 치매가족과 보호자들의 어려움을 헤아릴 수 있었다”며 “보호자들의 사회적 고립방지,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반기 공공, 민간기관이 협력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 겪는 문제들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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