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9일 귀농귀촌센터 회원들이 뚝방마켓에 참여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은 백세미, 고추, 깻잎. 호박, 상추, 건나물 등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은 뚝방마켓에서 직거래장터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일대일 상담도 제공했다.
또 회원들은 귀농 혹은 귀촌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곡성에 정착할 경우 곡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생활기술교육, 귀농체험교육, 귀농닥터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참여한 회원 A씨는"많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곡성군에서 귀농을 어떻게 시작할 지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곡성군의 특화된 농작물 소개와 함께 지원 정책과 지역을 홍보하는 상담을 진행해 희망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이 잘 정착해 농산물을 생산하며 군민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참 기쁘다. 또 선배 귀농귀촌인들이 신규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농촌 정보를 잘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오는 16일에는 두 번째 뚝방마켓 직거래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오는 28일에는 추석을 맞아 떡과 음료를 준비해 귀성객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며 귀농귀촌에 대한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귀농귀촌 희망자는 선배 귀농귀촌인의 집에서 2박 3일간 머무르며 곡성의 주요 관광지, 농산물 가공 센터, 농산물 수확 체험과 같은 전원생활 체험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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