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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현황 공유 ‘주민설명회’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3-08-31 19:44 KRX7
#포항시 #이강덕시장 #지역발전부지 #주민설명회

포항지역 지진 안정성 검토 결과 공유 및 향후 계획 주민들에게 설명

NSP통신-포항시는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 포항농업인교육복지관 3층 장미홀(북구 성곡서로32번길 7)에서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현황 및 계획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전담기관)과 희송지오텍(주관기관)이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 = 포항시)
포항시는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 포항농업인교육복지관 3층 장미홀(북구 성곡서로32번길 7)에서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현황 및 계획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전담기관)과 희송지오텍(주관기관)이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 포항농업인교육복지관 3층 장미홀(북구 성곡서로32번길 7)에서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현황 및 계획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전담기관)과 희송지오텍(주관기관)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안전관리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관측된 지진의 발생 현황, 지하수 수위 변화 등 포항지역 지진 안정성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작동이 중단된 심부 지진계 인양 및 재설치 등에 대한 계획을 설명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은 포항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부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규모 미소지진을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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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지표 지진계 20개소와 지표변형 관측소 3개소가 설치됐고, 지난해 5월 지열발전 시추기가 철거됨에 따라 지열발전부지 내 시추공에 심부 지진계 및 지하수 관측 센서가 설치돼 포항지역 지진 안정성 모니터링이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시추공에 설치된 심부 지진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지진계 인양 및 정확한 고장 원인 파악과 심부 지진계 재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포항지역 지진 안정성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이 포항지역의 지진 안정성을 확인하고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주민설명회는 사업이 본격화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2~3차례 열리며 주민들에게 안전관리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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