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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대한노인회 등, 새만금 관할 관련 전북도청 앞 집회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3-08-01 11:3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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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대한노인회 군산지회(회장 이래범)와 시민단체가 지난 31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관할권 사수를 위한 도청 앞 집회를 열고, 김제시의 무분별한 새만금 소유권 주장을 규탄했다.

대한노인회 군산지회에서 주최한 이번 집회는 새마을회, 이통장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여러 시민단체 회원들 400여명이 군산과 김제시의 새만금 관할권 다툼과 관련해, 군산시민의 의지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집회에서는 그동안 새만금 동서도로 및 군산새만금신항 관할권 다툼에 대해 군산시민으로서 바라보고 느낀 사항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새만금 사수를 위한 구호 제창, 결의문 낭독 등 새만금 관할권사수를 위한 군산시민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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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를 주관한 대한노인회 군산지회 이래범 회장은 “군산 새만금신항과 동서도로는 당연한 군산시의 관할이다”면서 “말도 안되는 억지 주장을 펼치는 김제시를 규탄하며, 전라북도는 이러한 지역간 갈등을 중재하고 협치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단체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 참석한 김영일 군산시의장은 “군산의 큰 어르신들이 모인 노인회에서 새만금 관할권 사수를 위해 앞장서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군산시민의 큰 뜻인 새만금 관할구역 사수를 위해 의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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