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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혁신도시협의회, 완주군서 개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3-07-27 15:1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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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회장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국비 확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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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국혁신도시협의회가 전북 완주군에서 정례회를 열고,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로 우선배치 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현재 제15기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회장인 유희태 완주군수를 전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2023년 8월부터 시작하는 제16기 회장으로 재선출 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27일 완주군 대둔산호텔에서 2023년도 정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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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를 가지고 있는 11개 기초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유희태 완주군수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정기회는 지난 5월31일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채택한 안건에 대해 전국혁신도시 회원들이 한 목소리 내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공동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 정례회에서는 지난 1월 긴급임시회 개최시 결의된 내용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현 정부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해 혁신도시 건설의 목적에 맞게 즉각 실행하고 성공적 안착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정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혁신도시로 우선배치 촉구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위한 국비 지원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완화 건의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확대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 건의 ▲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 위한 토지공급지침 개정 건의 ▲혁신도시 재정 확대 위한 재정특례 및 특별지원 등 관계법령 개정 건의 등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공동건의문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기관에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공동건의 의견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11개 시·군·구 단체장은 “정부가 연내에 추진하려는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의 추진방향을 최근 내년 총선이후로 연기를 공식화하기도 해 혁신도시와 비혁신도시 간 갈등 구도는 장기화될 전망이라며 정부의 신속한 발표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유희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완주군수)은 “혁신도시 조성의 근본 취지인 수도권 인구집중 차단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전국혁신도시에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우선배치 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전국 전 지역으로 공공기관을 확대 이전해야 혁신성장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전국 혁신도시 조성목적에 맞는 분야의 공공기관 부속기관을 일괄 이전해 업무 집적화 기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과 공동 목표달성, 상호협력을 위해 9개 혁신도시 지역 11개 기초단체가 구성돼 지난 2006년 12월에 설립됐다. 제15기 임원으로 유희태 완주군수가 회장을 맡아 혁신도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부회장에는 전남 나주시장과 충북 음성군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제16기(2023. 8. ~ 2024. 7.)에도 연임돼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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