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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녀 용인시의원, 생태계 교란 식물 확산 개선 대책마련 촉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07-13 12:1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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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4회 용인특례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NSP통신-5분 자유발언하는 신현녀 용인시의원. (사진 = 용인특례시의회)
5분 자유발언하는 신현녀 용인시의원. (사진 = 용인특례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신현녀 용인시의원은 12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태계 교란 식물 확산에 따른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2021년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의 생태계교란식물을 보면 동백호수공원을 포함한 용인 대부분의 하천 주변에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가시박은 전국적으로도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안천의 중류인 대대천 등에는 단풍잎돼지풀 군락지가 형성돼 있을 정도로 용인 곳곳의 하천 등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외래식물은 토종식물에 비해 번식 능력이 뛰어나고 환경 내성 범위가 넓어 단기간에 광범위하게 퍼지고 토종식물을 밀어내며 단일군락을 형성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생물의 다양성을 감소시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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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생태계교란식물의 확산을 계속 방치하면 용인의 아름다운 하천과 산야는 회복 불능의 외래식물 군락지로 전락할 것인데 용인시 어디에도 심각성이나 경각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아직 예산 투입이 미미하고 적극 행정이 아쉬운 안타까운 실정이다 보니 지자체 나름의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으로 용인시도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활용해 생태계교란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문제 의식을 갖게 할 필요성을 피력하고 생태계교란식물의 세밀한 모니터링,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퇴치 작업, 효율적인 퇴치 기술 개발, 고유생태계복원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관리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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