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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3~6월 총 10개교 527명의 아동청소년과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춤한 마음 놀이가 내용이었다.
각 연령대의 흥미를 끄는 도구를 이용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교육은 이뤄졌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감정 읽기 마술, 고학년은 스트레스 관리법, 중·고등학교 학생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각각 받았다.
초등학생은 마술 놀이로 상대방의 감정을 읽고 대화하는 법을 터득했다. 중·고등학교 학생에게는 적극적 자살 예방법을 배우는 생명지킴이 교육이 이뤄졌다.
아울러 아이들은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 주변의 어른이나 전화 통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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