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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민선 8기 1주년 성과 및 시정 운영 방향 발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3-07-03 11:41 KRX7EM
#군산시 #강임준 시장 #신재생에너지 #미래차 #이차전

군산시,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대한민국 혁신성장 주도
첨단전략산업분야 투자협약 1년간 23개사 4조2800억원 규모 체결

NSP통신- (사진 = 군산시)
(사진 = 군산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 브리핑을 통해 지난 1년의 시정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임기 동안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으로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건설 완수의 의지를 밝혔다.

지난 1년은 코로나19로부터의 완전한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정상화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온 결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서부터 첨단소재 및 이차전지 산업의 집적화에 이르기까지 역대급 성과를 이뤄냈다.

앞으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개개인과 가족이 모두 행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군산’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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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전환 2.0, 이차전지 산업 주도로 지역경제 활력

주요 제조업의 침체로 초래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민선 7기 산업구조 전환은 ‘신재생에너지’와 ‘미래차산업’을 중심으로 추진했다. 민선 8기는 제2의 반도체 산업이라 불리는 ‘이차전지’산업이 주력이 돼 산업구조 대전환 2.0을 주도하고 있다.

민선 8기 1년 동안에만 첨단 전략산업 분야 23개 기업과 4조2800여억원, 고용인원 4282명에 이르는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으며 이중 52%(12개사)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다.

특히 이차전지 전구체 관련 에코앤드림(101360), 수소·탄소 기업 리카본솔루션즈 등은 실질적 구속력을 가지는 입주 계약을 체결했고, 도레이 첨단소재 등 9개 기업은 공장 건설 단계에 돌입하는 등 새만금 산업단지가 활성화되면서 지역 산업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민선7기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해상풍력 발전으로 확장을 위해 △군산시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 수용성을 확보하고 사전 타당성이 검증되면 군산 앞바다에 1.6GW 이상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태양광 발전설비 및 전기저장장치 유지보수 인력을 양성하는 △새만금 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개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하반기 준공 등 새만금 연구단지 재생에너지 연구·실증 클러스터 조성도 탄력을 받고 있다.

2050 탄소중립 이행을 가능케 할 수소 생태계 조성의 핵심인 △그린수소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예타 이후 속도감 있는 사업 시행으로 군산새만금을 글로벌 수소 경제 선도 지역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구조 개편의 또 다른 한 축으로 한국GM의 빈자리를 미래차 생산기지로 탈바꿈하는 ‘군산형 일자리’는 △수요기반형 상용차 부품개발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소부장 지원센터 구축 등의 사업과 연계해 작지만 강한 군산형 강소기업 육성으로 지역 내 미래차 생태계 밸류체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그간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있던 에디슨모터스는 새로운 주인이 결정돼 군산형 일자리 사업추진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NSP통신- (사진 = 군산시)
(사진 = 군산시)

그밖에 가동을 멈추며 지역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었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마침내 지난해 10월 재가동을 시작했으며 4개월여만인 지난 2월 생산 블록 출항식으로 군산경제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향후 완전한 선박 건조는 물론 친환경 선박 기술 확보로 미래형 선박 시장 선점 등 조선업을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는데 힘써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의 숙원사업이었던 군산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지난 달 마침내 운영에 돌입했다. 기존의 다단계 고비용 유통단계를 축소시켜 소규모 골목슈퍼의 가격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고 지역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7월 중 정식 개장을 통해 대형마트·중대형 슈퍼마켓과의 경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의 파수꾼이자 지역 자립 순환경제 확립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돈버는 강한 농·수산업 육성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청년 농업인 육성 및 귀농 정책 강화, 농촌 협약·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을 통한 농어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등 농어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농업 부문에서는 '소규모 영농형 태양광 시설' 구축으로 품목별 감수율, 재배기법 등을 연구하며 차세대 농촌 부가 소득을 마련을 위한 토대를 닦고, 농업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훼·경관 작물의 새만금 간척지 적응 시범 재배에 돌입했다. 기후위기 시대 각광 받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유기농 자재 제조장'도 구축했다.

수산분야에서는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신축 이전으로 바다 조망권을 확보했고 쾌적한 환경을 갖춤으로써 서해안 대표 수산관광시장으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협 위판장 및 인근 수산물 가공거점단지와 더불어 국내 최대 어획량의 신선도 높은 홍어 등 신선한 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 발전을 도모해 어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 할 계획이다.

◆ 교육기반 확충, 평생교육으로 다함께 배우는 교육도시로 성장

지역의 인구감소가 심화되는 가운데 군산시 미래 인구구조의 허리가 되는 중·고등학생 유출의 주요 원인이 열악한 교육 여건에 있다는 분석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교육기반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1년여의 준비 끝에 지난 5월 ‘학습 질문방’, ‘온라인 튜터학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를 발표, 수학·영어 등 주요 과목 중심으로 개인별 맞춤 해설, 주 2회 온라인 수업을 제공해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또한 중학교 1학년 자율학기제에 이어 시가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기계발연수 자기신청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기에 보다 심도 있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회경제적 약자인 중고등학생의 부담을 덜고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는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교통’사업은 하반기 시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행복 증진을 통해 애향심을 키우고 건실한 지역 청년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시민 평생학습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동네문화 카페’사업은 2022년 베터투게더챌린지 평생교육 100선 중 상위 20선에 선정됐다.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시상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전국적 선도 사례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살기좋은 군산으로 오면 평생교육은 덤 △군산시 평생학습 행복포인트제 등 보다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동부권에 금강 도서관을 개관해 시내 전 지역, 전 시민이 고루 교육·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아동의 문해력 향상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책 읽고 나누는 도시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군산다운 문화관광 활성화

시는 민선 8기 동안 경제산업 분야 혁신과 함께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문화관광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P통신-무녀도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감도 (이미지 = 군산시)
무녀도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감도 (이미지 = 군산시)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체류형 해양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美CNN이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관광명소 18곳’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고군산군도를 선정되는 등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방문하고 싶은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고군산군도를 선정했고, 말도·명도·방축도가 ‘2023 행안부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에 이름을 올리면서 고군산군도 전역이 대한민국 명품 섬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가고싶은 K-관광섬 육성 국가 공모’에 선정돼 다양한 콘텐츠 확충을 통해 앞으로 서해안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예비도시 지정 이후 ‘문화도시’지정을 위해 ‘문화공유대학, 27문화스테이’ 등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도시 지정과 운영에 중추 역할을 담당할 문화재단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문화재단은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순조로운 준비 속에 지역의 종합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하고 수준 높은 예술 창작 활동의 플랫폼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에 이은 문화적 자립을 가능케 할 것이다.

다양한 지역 축제도 점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재개되며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군산 보리의 부가가치향상 및 소비 확대를 위해 기획된 '제1회 수제맥주&블루스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올해에는 개회 시기를 6월로 변경해 약2만명의 지역민과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초여름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시간여행축제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개최, 청년서포터즈 도입 등 진화를 거듭하며 4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그밖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지역 축제인 꽁당보리축제도 4년만에 재개되며 흰찰쌀보리를 활용한 다양한 보리가공품 시식 및 가족동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았다.

군산 고유의 역사 자원이 담긴 근대역사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본관 전체 새단장을 마쳤다. 근대 중심 해양·역사 자료 보완 및 체험·교육 콘텐츠를 확충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시는 군산 앞바다에서 발굴된 수만 점의 수중유물을 보관·전시하고 수중고고학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유치 다자간 MOU’를 맺고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4년부터 2029년까지 6년 동안 1111억원을 들여 부지 7만㎡, 연면적 1만8790㎡에 교육·연구동, 유물보존시설 등 7개 동을 건립할 계획으로 국내 최고의 해양문화 유산 보고로서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민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행복복지 지향

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펜데믹 및 기후변화로 인해 시민 삶의 질이 저하되고 각종 재해·재난 발생으로 시민 생명이 빈번히 위협받게 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행복 복지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갈수록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화학물질 관리지도 운영, 시민참여 안전교육 시행으로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 사업 시군평가 우수상 수상’ 등 환경문제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월명호수 무장애 나눔길 및 구세군 군산목양원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공모로 숲을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자 인센티브 상향 지원 △첨단기술 활용 ITS 구축 및 교통체계 개선 △광역 BIS 및 BMS 구축 등 시민의 편리와 안전을 위한 교통 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여름철 집중 호우와 장마 시 잦은 침수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침수예방사업은 중앙동, 소룡동, 신풍동 일원의 1단계 사업을 완료했고 올해는 산북동 중점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 국비 34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96억원을 투입해 연장 5.8㎞의 관로를 정비하고 1만톤 규모의 빗물 유수지와 분당 400톤 방출 가능한 펌프시설을 설치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문제해결로 장마·집중 호우 등의 침수로 인한 시민 불편 제로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상급종합병원급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올해 사전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연내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어 시민의 건강권 보장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18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으나 감염병 등 의료환경 급변에 따른 추가시설 및 건설단가 인상으로 사업비가 3027억원으로 증액되며 기재부 적정성 재검토 단계에 있다. 사업비 확정 후 기본·실시설계 및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하며 2027년 완공이 목표다.

그밖에 겨울철 기록적인 한파 상황에서 물가 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난방비 지원 등 시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출산지원금 대폭 확대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 개관 △노인회관 준공 등 생애 전주기에 걸쳐 촘촘하게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정혁신을 통한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 등 행정환경이 갈수록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조직 혁신이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시정혁신을 위한 다양한 도전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년 미만의 새내기 공무원들을 주축으로 딱딱한 조직문화를 유연하게 개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정 발전을 이끄는 시정혁신 정책 제1탄 △정책 혁신모임 반올림에 이어 혁신 시리즈 2탄으로 △생각을 깨우는 ‘아침 창, 시정혁신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시청 간부공무원 및 시의회 의원이 참여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분야의 명사 초청 특강을 듣고 새로운 시각의 인사이트를 발견하며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공부 모임으로 지난 5월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또한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 운영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시장-직원 직통 대화 △맑은군산추진단 운영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가동 중으로 정책결정권자의 비전과 시정 운영에 대한 직원의 의견을 서로 교환하는 수평적 양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고 투명하고 건강한 조직을 이끌어 청렴도 향상은 물론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민선 8기 2년차 인구감소 반전, ‘키움으뜸 가족행복 도시’ 역점

군산시는 인구가 2015년 27만8000명을 정점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2022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지방소멸위기도시’로 지정돼 인구감소·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했다.

청년의 수도권 유출, 비혼과 저출산 문제를 핵심 현안으로 분석하고 근본적 대책으로 민선 8기 2년차는 아이 키우고 좋고 지역 청년의 성장을 도와 지속가능한 지방 발전을 꾀하는‘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를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는 아이키움, 청년키움, 행복키움 3대 핵심과제에 17개 사업을 발했으며 양육에 있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군산형 키움정책수당’, 즐길거리·체험거리 부족에 따른 학부모 숙원사업인 ‘꿈키움 플레이월드’ 실내 놀이공간 조성사업, 지역에서 공부하고 취직하고 가정을 꾸리는 교육·산업·주거 연계 청년 토탈 정착 솔루션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 등의 사업이 기획 단계에 있다.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선진 사례 연구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의 근간이 되는 정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1주년 전 분야에 걸쳐 많은 성과를 내어준 공무원과 항상 시정 발전을 위해 관심 가져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날 무엇보다 뜨거운 화두는 인구감소로, 고용·교육·의료·주택 등 삶의 전 분야에서 위기를 촉발시키고 있고 특히 ‘인구감소’발(發) 경제 위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특단의 대책으로 인구감소에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나가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 문제를 지방 차원에서 해결한다는 것은 실로 계란으로 바위치기 이나, 도전을 아니할 수 없는 지역 존립의 문제이기 때문에 절실함을 갖고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줄탁동시의 자세로 교육 및 관광기반 강화,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추진 등에 집중하며 우리시 재도약에 행정 역량을 모아 갈 계획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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