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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어르신 행복 바우처 카드 도입…읍·면서 65세 이상 카드 신청받아

NSP통신, 강현희 기자, 2023-06-20 10:3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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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다음 달인 7월부터 전면 시행하는 ‘어르신 행복 바우처 카드’의 신청을 받는다.

지금까지 종이 형태로 나눠주던 어르신 목욕, 이·미용업소 이용권을 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바꾸고 카드를 배부받을 어르신을 모집하고 나선 것.

영암군은 분실 위험, 분실 시 구제 방안 부재, 부정사용 및 부당 청구, 행정력 낭비 등을 막고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카드 방식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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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 만 65세 이상이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을 갖고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배우자가 대리 신청해도 접수되지만, 시설입소자나 중복수혜자 등은 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다.

바우처 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한 영암군 목욕장, 이·미용업소에서 매년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카드를 분실하면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재발급 해준다.

재발급 카드에는 사용하지 않은 금액, 분실에 따른 손실분도 반영해 준다.

영암군 관계자는 “바우처 카드가 어르신들의 서비스 이용 불편을 덜고, 더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도록 차질 없이 시스템을 안착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더 많은 어르신이 다양한 업소에서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 가맹점 신청 안내문을 목욕, 이·미용업소에 발송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행복 바우처 카드 시행을 앞두고 전문가를 초청해, 읍·면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 소개, 카드 등록 방법 등 카드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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