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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중국 양저우시에 ‘군산새만금 문화학당’ 개강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3-06-13 14:4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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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중국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시 최치원 기념관에서 열린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 개강식에 참석해 리빈(李斌) 최치원 기념관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군산시)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중국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시 최치원 기념관에서 열린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 개강식에 참석해 리빈(李斌) 최치원 기념관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군산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고운 최치원선생의 발자취가 있는 중국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시에서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 개강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양저우시 최치원 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시는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이 양저우시는 리빈(李斌) 최치원 기념관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했다.

문화학당은 한글 교육과 군산의 문화 등 교양강습과 김치담그기 등 체험학습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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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새만금 문화학당’은 지난 2014년 칭다오시(靑島)에서 시작한 이후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군산 중국사무소 사업으로, 지금까지 옌타이시(烟台) 등 8개 도시에서 총 27회 1300여명이 수강했다.

양저우시는 고운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 빈공과 급제 후 관리 생활을 지낸 곳으로, 이때 ‘계원필경’과 ‘토황소격문’을 집필했다.

중국은 2007년 이곳 양저우에 ‘최치원 기념관’을 세워 최치원 선생이 한·중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는 올해 양저우시에서 ‘제7회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와 ‘최치원 선생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고 한·중 교류의 장이 다시 열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을 통해 군산을 알리고 교류함으로써 서로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10일 롄윈강(連雲港)시를 방문해 롄윈강시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 수료식에 참석한 수강생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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