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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코로나19 방역 완화하고 군민 일상 회복 지원 나서

NSP통신, 강현희 기자, 2023-05-31 11:4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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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오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에서 ‘경계수준’으로 하향됨에 따라 확진자 격리의무 등 각종 방역 정책을 완화하고 영암군민의 일상 회복 지원에 나섰다.

방역 정책 완화 사항으로는 △확진자 7일 의무 격리에서 5일 격리 권고(입원 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7일) △의원·약국 등 실내 마스크 전면 권고 전환(병원급 의료기관, 감염 취약 시설 착용 의무 유지) △입국 후 3일 차 PCR검사 권고 종료 △감염취약시설 면회 시 취식 허용 및 종사자 선제 검사 권고 전환 등이다.

대부분의 영암군민에게는 사실상 방역조치가 해제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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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중심의 PCR 검사를 위한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무료 백신 접종, 코로나19 치료제 무상 공급, 입원환자 치료비 지원, 감염취약시설 방역물품 지원 등은 지속된다.

군민 부담을 덜기 위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생활지원비, 30인 미만사업장 유급휴가비 같은 현금 지원책도 계속 유지된다.

격리의무가 ‘권고’로 전환됨에 따라, 생활지원비를 신청하려면 사전에 보건소 격리참여자 신청과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신청은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고 1일 이내에만 할 수 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일상 회복이 추진되더라도 고령층,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생활 속 손 씻기, 환기와 소독, 기침 예절 준수 등 방역수칙은 계속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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