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시민들과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정을 실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월부터 고정된 일시와 장소가 아닌 현장에서 시민들의 더 많은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시장이 찾아가는 열린 톡&톡'을 운영해 전방위적인 시민 소통을 강화했다.
시민 의견이 시정에 신속히 반영되는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펼쳤으며, 강 시장은 항상 ‘소통’을 늘 핵심 가치로 여기고, 직접 민생현장에서 불편 사항을 듣고 방문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과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 설치
지난 3월 톡&톡에서 신흥초등학교 교장이 직접 참석해, 학교 앞 스쿨존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강 시장은 경찰서 등 교통 관계기관과 협의 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후 해당 부서(교통행정과)는 군산경찰서와 협의 후 신흥초등학교 주변 3개소에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설치를 위한 공사를 지난 11일 추진 완료했다.
◆한라비발디 1단지, 2단지 앞 사거리 동시보행신고 시범 운영 등
지난 4월 개최된 톡&톡에서는 수송동에 거주하는 양모(56)씨가 한라비발디 2단지 정문 앞에 보행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모든 방향으로 통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대각선 횡단보도와 동시 보행 신호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강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 대안으로 매우 좋은 의견이라며, 경찰서 심의 등 절차를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현장에서 답변했다. 이러한 시민과의 적극 현장 소통으로 오는 29일부터 월명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인 한라비발디 1단지, 2단지 사거리의 동시보행신호 시범 운영이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동시보행신호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지난 23일 나운3동주민센터에서 개최된 톡&톡에서도 부곡로 상가 밀집 지역에 대한 상습 침수 예방 공사 건의에 대해 대규모 예산투입 등 지속 관리가 필요한 사항이지만 중장기 과제로 시에서 책임지고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할 것이라고 현장에서 직접 답변했다. 아울러 미룡주공1단지 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며, 전북대병원의 추진상황도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저를 비롯한 2000여명의 우리 시 직원들의 신속, 적극, 진심 소통이 시정변화를 위한 원칙”이라며 “우리 시의 어려움 속에서도 동요치 않고,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함께 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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