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0일 두호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올해 포항 그린웨이 사진작가 위촉식 및 전문가 초청 교육을 개최했다.
‘그린웨이 사진작가’ 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녹색 생태도시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포항의 모습을 기록하는 재능기부자를 말하며, 사진에 관심과 열정이 많은 일반 시민으로 구성돼 있다.
그린웨이 사진작가들은 지난 2018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역의 풍경과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시청 솔라갤러리, 포항 철길숲 야외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다.
시는 올해 그린웨이 사진작가 6명을 추가로 더 모집해 총 12명의 사진작가들이 내년 4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위촉장을 전달받고 그린웨이 사진작가 운영개요와 교육 일정, 계절별 정기출사, 사진전 개최 등 올해 운영계획에 대해 안내받았다.
이어 전문가 초청 강의에서 문화예술협동조합 ‘잇다’ 의 대표이사이자 ‘더 포항 사진집’ 의 저자인 안성용 사진가가 ‘포항의 풍경을 바라보는 법’ 을 주제로 사진가로서 가져야 할 자세, 피사체를 바라보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영일대 장미원으로 이동해 함께 출사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그린웨이 사진작가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진작가 활동을 통해 건강한 여가와 즐거움을 함께 누릴 뿐만 아니라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되고 있는 포항시의 아름다운 풍경과 감동을 시민들에게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