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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브리핑

‘Fed 출구전략 추진우려에 세계증시 하락’ ‘LTE보다 빠른 LTE-A 출시 예정’ 등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6-25 07:5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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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 연방준비제도(Fed)의 출구전략 추진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뉴욕 증시가 1%대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지시각 25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39.84포인트 하락한 1만 4659.56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36.49포인트 하락한 3320.76을, S&P500지수도 19.33포인트 내리며 1573.10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24일(현지시각) 유럽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역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중국 신용 경색이 심해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커졌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1.69% 내린 275.66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1.42% 내린 6029.1로 마감했고 독일 DAX 30 지수도 1.24% 하락한 7692.45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1.71% 내린 3595.63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 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상승했습니다. WTI유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49 달러(1.6%) 오른 배럴당 95.18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고 북해산 브렌트유는 18 센트(0.18%) 높은 배럴당 101.09 달러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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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8월 인도분 금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4.90 달러(1.2%) 내려간 온스당 1277.10 달러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180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1.3% 하락한 179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3% 하락한 508로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 ‘일감몰아주기’ 규제법안이 당초 정부의 방안보다 완화돼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4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총수일가의 사익편취에 대한 규제와 관련해 규제조항을 별도로 신설하지 않고 기존 조항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는 당초 정부가 총수일가 개인에 대한 지원이나 부당한 일감몰아주기, 사업기회 유용 등 경쟁제한과 관련이 적은 행위의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규정을 신설하고자 했던 것에서 대폭 완화된 수준입니다.

▲ SK텔레콤이 이번 주 기존 롱텀에볼루션보다 빠른 LTE어드밴스트(LTE-A) 상용화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6일 시작하는 안을 포함해 LTE-A 상용화 시점을 놓고 조율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술적인 부분이 있어 상용화 시점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는 않은 상황"이라면서도"이르면 이번 주 중에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4의 LTE-A 버전도 SK텔레콤의 서비스 시작에 맞춰 출시될 예정입니다.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인력과 정보 부족으로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FTA 콜센터 1380’을 개설했습니다. FTA 콜센터는 전국 어디서든 전화 한 통화로 무료 상담이 가능하며, 콜센터와 연계된 FTA 무역종합지원센터에는 관세사를 포함한 전문가가 업종별·분야별로 배치됐습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콜센터는 FTA 활용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고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콜센터 번호인 1380은 전화번호 키패드에서 ‘물음표’를 형상화한 번호로 FTA 관련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 한국인 1인당 고기 섭취량을 공개했습니다. 식약처가 분석한 2009~2012년 고기 총 소비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육류소비량은 217만7900t이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명이 43.7㎏의 고기를 섭취했다는 뜻입니다. 고기 소비량은 2009년 1인당 소비량은 36.8㎏(총 소비량 178만198t)이었고, 매년 점차 증가해 2010년에는 38.7㎏(총 196만7244t), 2011년에는 40.4㎏(200만9675㎏), 지난해에는 43.7㎏으로 4년 만에 22.3% 증가했습니다.

고기 종류별로는 돼지고기 소비량이 108만1900t(2012년 기준)으로 가장 많았고, 닭고기 소비량은 60만8000t, 쇠고기는 48만8000t으로 조사됐습니다. 식약처는 “이처럼 육류 소비량이 늘어나는 것은 높은 품질의 고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외식산업이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업체에 대금과 이자 등 총 3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건설에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호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경기도 시흥시 ‘방산-하중 간 도로’ 공사 중 일부를 한국토건에 위탁했으나 하도급대금 2억 6000만 원과 지연이자 4700만 원을 기일 내에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공정위는 또 하도급계약서를 착공 전에 교부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 개인회생 신청이 올들어 20% 가량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신용회복위원회와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1∼5월 개인회생 신청자수는 4만4172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326명(19.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월 한달 간을 비교해도 작년 7천771명에서 올해 8천697명으로 늘었습니다.

개인회생 신청자는 2010년 연간 4만6972명 이후 경제성장 둔화와 가계부채 증가의 영향으로 2011년 6만5171명, 2012년 9만378명 등 이미 2년 연속 늘었습니다.

▲ 국내 전 사업체가 평균 9년도 존속되지 못하고 문을 닫거나 주인이 바뀌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당구장이나 PC방 등 스포츠 여가관련 서비스업종은 4년마다 손이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사업체 연령별 현황 및 특성’ 자료를 보면,전 산업 의 평균연령 다시 말해, 존속기간은 8년4개월이었습니다. 예술, 스포츠, 여가관련 서비스업종은 불과 4년4개월 존속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구요.

이 외에도 숙박 및 음식점업이 5년3개월의 존속기간을 기록해 평균을 밑 돌았구요. 부동산 임대업은 6년11개월, 사업서비스업은 7년정도로 평균적으로 존속하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반면에 존속기간이 가장 긴 사업군은 공공행정과 국방, 사회보장행정 등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경영되는 산업체였습니다. 평균 36년10개월을 존속하거나 존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기, 가스, 증기 수도업은 20년, 광업은 19년6개월, 농림어업은 14년5개월 존속돼 각각 전 산업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NSP통신 도남선입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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