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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사과·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화상병의 유입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상병은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발병하면 잎, 줄기, 꽃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 말라죽는다. 발생 과원은 물론 인근 반경 100m 이내 기주식물을 폐원해야 해 사과, 배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시는 과수의 개화 상황을 관찰한 결과 낙안배 주산지의 1차방제 적기를 꽃눈 인편이 벌어지고 꽃술이 보일 때인 15일로 보고 농가에 화상병 방제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또 2차 방제적기는 개화 초기부터 개화 50%일 때이며 3차 방제적기는 2차 방제와 최소 5~7일 이상 간격을 두고 꽃이 80% 개화한 후 5일까지 실시해야 한다.
방제약제를 살포할 때는 부주의로 인한 약해가 발생할 수 있어 다른 약제와 혼용하지 말고, 저온이거나 고온일 때는 살포 하지 말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재배 지역과 과종의 품종별로 개화상황에 차이가 있으므로 자기 과원의 개화 상황을 관찰하고 적기 방제를 실시해야 방제 효과가 높다”며 사과·배 재배 농가의 적극적인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과수화상병 유입 확산방지를 위해 사과와 배 재배 194농가(133ha)에 5000만원을 지원했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 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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