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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수협 조합장 선거에 1표차로 박빙승부 펼친 '김영복' 씨 당선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3-03-09 12:0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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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울릉군수협 근무한 뼈속까지 수협맨

NSP통신-신임 김영복 울릉군수협장 (김영복 당선인)
신임 김영복 울릉군수협장 (김영복 당선인)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35년의 울릉수협 생활 중 늘 느껴온 위기의 수협과 주인인 조합원들에게 수협법에 의해 부여된 여러분의 진정한 귄리와 이익을 반드시 돌려 드리겠다”고 울릉수협장에 당선된 김영복 당선인이 전했다.

지난 8일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결과 울릉군수협 조합장에 울릉수협 전 판매과장 김영복 씨가 당선됐다.

이날 2파전으로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김영복(58) 후보가 175표(50.14%)를 얻어 1표 차로 현)김형수 조합장을 아슬아슬하게 이기는 승부가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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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김 당선인은 오는 21일부터 2027년 3월20일까지 4년동안 울릉군수협을 이끌게 됐다.

김 당선자는 울릉군수협에서 평직원으로 시작해 과장까지 35년간 현장근무를 바탕으로 조합의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하며 경륜과 패기를 무기로 울릉수협 안팎의 개혁 표심에 주효 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 당선인은 “울릉수협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변화와 혁신에 대한 전문역량 부족과 갈등과 반목 등이 조직 전체의 침체로 이어져 안타까움이 많았다”며 “우선 조합원들이 희망하고 있지만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는 이동조선소 설치와 울릉수협 개혁부터 당장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복 당선자는 울릉수협의 향후 비전을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증대, 어촌계 활성화, 가두리 양식 시설추진, 건전수협 육성으로 미래가 있는 울릉군 수협 등으로 정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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