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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컨테이너 세척·수리장 운영자 선정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3-03-08 15: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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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밖 ‘컨’ 세척·수리장 운영으로 항만 내 차량 혼잡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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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광양항 컨테이너 세척·수리장 운영자 모집 결과 퍼시픽엔지니어링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YGPA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세척·수리 시설을 부두 밖에 설치해 부두 내 상하차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자 ‘컨’부두 인근에 ‘컨’세척장 4곳, 수리장 3곳을 설치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세척·수리 3개사 체제로 운영을 개시했으며, 이번 추가 공고를 통해 항만관련부지 5블럭 일원 4395㎡ 면적의 세척·수리(검수)장 운영자 모집을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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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퍼시픽엔지니어링은 광양항 ‘컨’부두에서 세척·수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YGPA 관계자는 “광양항 컨테이너 세척·수리(검수)장의 4개 세척장, 3개 수리(검수)장의 차질없는 운영을 위한 최종 작업이 마무리됐다”며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를 통해 선사와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세척·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양항 ‘컨’부두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퍼시픽엔지니어링은 향후 세척 8만TEU, 수리 2만TEU 등 총 10만TEU 컨테이너 물량을 부두 밖에서 처리할 예정이며, YGPA는 ‘컨’부두 내 반출입 지연과 혼잡을 상당수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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