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생평가 포스터.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생평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정책 공감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미래형 학생평가 체제 구축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모으고 학생평가 정책의 변화 방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 좌장은 간호익 병점고등학교 교장이 맡아 대담 형식으로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이지은 범박고등학교 학생, 김수아 상일고등학교 학부모, 한상혁 여주고등학교 교감, 정영희 오마중학교 수석교사, 현옥련 경화여자중학교 교사, 김현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김영숙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 장학관이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갖춰야 할 미래 역량에 대한 논의와 함께 논술형 평가 등을 통한 ‘생각의 힘을 키우는 평가’ 에듀테크 활용 및 최소 성취수준 보장 등을 통한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평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평가 문화 등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김신영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평가 패러다임의 전환과 실천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토론회에서 나눈 내용을 바탕으로 2023학년도 중등 학생평가 정책 수립과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중등 학생평가 방안을 보다 구체화하고 미래형 학생평가 체제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