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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은 지난 28일 청년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청년의 정책결정 주도권 제고를 위해 청년협의체와 청년대표로 구성한 위촉위원 9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 및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심의를 통해 청년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내년 ‘미래혁신 청년친화도시 실현’을 군정방향으로 ▲안정된 삶의 기반 조성 ▲청년자립 환경 구축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를 3대 목표로 설정하고 73억 규모의 10개 분야 48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주요 청년정책으로 청년문화거리 조성사업과 청년문화수당 지급, 청년기금 설치 등을 신규시책으로 내놓았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육성프로젝트와 청년 일자리 및 창업 지원사업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청년들이 지역에서 어르신과 함께하고 마을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는 등 지역 자원을 살린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지역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승희 군수는 “이제 시작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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