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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봉 용인시의원, 상하동 A레미콘 이전 및 지방도 315호 문제점 대책마련 촉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11-25 13: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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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시정 질문하는 김운봉 용인시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시정 질문하는 김운봉 용인시의원. (용인특례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운봉 용인시의원은 지난 23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상하동 A 레미콘 이전 및 지방도 315호 지하차도 건설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상하동 A 레미콘 이전에 대해 2017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의를 통해 건의해왔으나, 무려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레미콘 공장은 여전히 가동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배출되는 각종 악취와 분진, 유해 물질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B산업은 현 공장의 대체 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며 입지 검토 요청에 따라 올해만 세 차례의 대책 회의가 있었지만 입지 검토 때마다 법령 제한 등의 사유로 대체 부지 선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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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기도 전체면적의 5.8%를 차지하는 용인시에서 부지 선정에 소요한 시간을 언급하며 입지 검토의뢰 시 협조만 할 것이 아니라 발 벗고 나서서 대체 부지를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용인시의 2035 용인 도시기본계획에 2021~2025년에 ‘도심부적격 시설인 상하동 레미콘 공장의 용도치환과 계획적 입지 유도’를 하겠다고 한 것을 설명하며 이것이 어떤 계획인지, 현재 공장 이전의 유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끝까지 유도가 안 되었을 때는 어떤 대책이 있는지 시민들이 알기 쉽게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지방도 315호 지하차도 건설에 관해서도 질의했다.

이 사업은 용인보라택지개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LH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LH는 2007년부터 1029억원을 투입해 17년이 넘도록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지난 2008년 보라동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지하차도 건설로 변경해 추진하면서 용인시가 부담하기로 한 분담금이 무려 200억원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2월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일부 지하화 계획과 기존의 315호 지하차도 공사가 서로 겹친다는 이유로, 한국도로공사가 315호선 공사에 대한 승인을 불허하면서 멀쩡히 진행해오던 지하화 공사가 갑자기 중단됐다며 15년 전부터 보라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지하차도 건설이 시민들에게는 어떠한 설명도 생략된 채 일방적으로 날아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가 시민을 위해 LH로부터 교통유발부담금 200억원을 돌려받거나 지하차도 건설을 다시 재개하도록 노력할 것과 지방도 315호 지하차도 건설 추진을 위한 계획을 요청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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