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22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불시훈련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성제 의왕시장과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훈련 참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의왕소방서, 의왕경찰서, 육군 제2506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현장훈련은 지난 16일 재난상황 발생에 따라 기관별 훈련상황을 숙지하면서 진행된 토론훈련을 기반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 된 상황을 수습·복구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초기대응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복구 및 수습 활동까지 전 과정을 기관 간 협조체계와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위기상황에서도 연락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기관 간 연락망으로 활용하며 진행됐다.
또한 시는 현장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현장 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하고 13개 협업기능 및 유관기관 간 관련 매뉴얼을 적용해 인명구조, 병원이송 체계확립 등 재난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실제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시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골든타임내에 긴급구조가 잘 이루어져 시민의 재산 및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 16일 토론기반 도상훈련에 이어 22일 실행기반현장 훈련으로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훈련주간으로 운영해 온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마무리 했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 citer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