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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열린 ‘2022년 제3회 1124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 개회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앞 줄 왼쪽 네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11일 오산시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오산시 평생교육 시민활동가와 오산성인문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3회 1124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 개회식을 진행했다.

오산시평생학습관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해 2주간 진행되는 제3회 1124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는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늘봄평생학교, 오산백년한글학교 등 관내 성인문해교육 기관에서 2022년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 공모에 입상한 8개 작품의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오산 성인문해 교육 교실 연합 골든벨 퀴즈대회가 이어졌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 열리는 이웃축제는 220개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 40개 학습동아리가 참여한다. 또 지난 10월 오산시민으로 이뤄진 축제 추진위원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277개 강좌를 25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징검다리교실 이웃축제는 처음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이웃을 찾아 우리 마을 가까이에 있는 징검다리교실을 소개하고 함께 체험하면서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자아를 실현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평생학습 축제는 하루 동안 한 곳에서 이뤄지는 축제가 아닌 우리 마을 곳곳에서 열리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우리 마을 곳곳이 징검다리 교실로 평생학습에 활용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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