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제47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행복, 영암 달빛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과 30일 양일 간영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옥외 행사로 열리게 되는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문화예술공연, 전시, 체험, 군민화합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모든 세대의 군민이 함께 즐기는 힐링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첫째 날인 29일에는 월출산 바우제를 시작으로 종합운동장에서는 청소년문화예술공연, 버블매직쇼와 군민화합 어울림 한마당 공연이 펼쳐지고 기찬랜드에서는 월출산 국화축제 개막식이,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예정돼 있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전야 행사로 진해성, 박남정, 김범룡, 배일호, 이혜리, 오로라, 하이량, 이청아 등 인기가수 8개 팀이 출연해 트로트,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물한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종합운동장에서 각계각층의 인사와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숨은 일꾼들에게 군민의 상을 비롯해 자랑스러운 월출인의 상, 자랑스러운 공무원상, 효행상, 공로패 및 감사패 등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그 밖에도 청소년문화․예술공연, 군민화합 어울림 한마당 공연, 색소폰 공연, 삼호 강강술래 공연 등 다양한 세대의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들과 어린이들이 적극 참여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키자니아 GO 어린이 직업체험, 어린이 놀이 시설(에어바운스), 민속놀이체험과 민속테마 놀이마당 등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로 영암군 민속씨름단 팬 싸인회, 영암도기 판매․전시․체험, 영암군 발자취 사진전, 월출학생종합예술제 작품전시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등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오랜만의 축제이니만큼 어린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서로 축하하는 군민의 날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코로나로 지친 우리 군민들에게 쉼이 있는 행복한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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