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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1기 신도시 정비’ 국토부 2차 간담회 참석

NSP통신, 정희순 기자, 2022-10-24 17: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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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정비기본계획 수립 논의…내년 1월 용역 발주

NSP통신-최대호 안양시장이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기 신도시 정비 국토부 2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기 신도시 정비 국토부 2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24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과 2차 간담회를 갖고 선도지구 지정과 정비기본계획 수립, 총괄기획가(MP) 운영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최대호 시장 및 관계 공무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국토교통부장관-지자체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최대호 시장은 “새 정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해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안양시는 MP 위촉, 시민협치위원회 구성, 전담조직 구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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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시민들이 1기 신도시 재정비를 통해 희망을 보고 있으며 이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토부는 정비 사업의 이정표 역할을 할 선도지구를 지자체별 여건에 맞게 각 1~2곳을 지정키로 했다.

시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선도지구 지정에 필요한 세부 기준을 수립해 선도지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선도지구는 ▲주민참여도 ▲시설노후도 및 주민 불편 ▲모범사례 확산 가능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고려하고 있다. 선도지구에 대해서는 행정절차 기간 단축, 미래 기반 시설 우선 설치, 안전진단 비용 지원 확대 등이 검토된다.

안양시는 또 국토부가 수립하는 정비기본방침과 병행해 정비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검토 중이다.

시는 정비기본계획 관련 용역을 내년 1월까지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날 이범현 성결대 교수 등 총괄기획가(MP)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범현 교수는 “과거 국토연구원이 있었던 평촌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며 경험한 평촌 주변 지역에 대한 생각을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최대호 시장님과 함께 바람직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P는 정부·지자체·주 민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설명회를 수시 개최하고 정책 자문과 소통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도시주택국장 등 10인 내외의 지원팀을 신속히 구성해 MP의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달 8일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토부의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 참석한 데 이어 이달 17일 현장간담회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 citer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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