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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군 부대에 감사 서한문 “수해복구 노고, 도민들의 새 희망 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09-13 17: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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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여름 수해복구와 을지연습에 힘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서한문을 군(軍)부대에 보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도는 인력·장비 등 수해복구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온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등 도내 군부대 17곳을 대상으로 도지사 명의의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서한문에서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침수된 주택과 무너진 도로를 복구하는 데에도 애써준 여러분의 굵직한 땀방울이 모여 수해로 무너진 삶의 터전은 복구되고, 도민의 삶에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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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러분 덕분에 경기도는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장병들이 당당한 국방의 주체가 되어 도민 생활도 지켜준다는 단단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지사는 “위기와 역경 속에서 상실에 대한 반전을 이룬 장병들의 노고와 정성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도 역시 도민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거듭 강조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내린 비로 도내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군(軍) 측에 협조 공문을 발송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군은 이 같은 도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며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51사단, 55사단 등 총 17개 부대 6000여 명의 장병이 수해복구에 참여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친 바 있다.

아울러 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9일부터 9월 2일까지 도내 군부대를 방문, 소정의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국토방위와 수해복구 등에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한 바 있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51사단 모(某) 일병은 “수해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국방에 의무를 다하면서 수해 복구에 참여해 실질적인 보탬이 돼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해왔다.

인치권 군관협력담당관은 “이번 수해 복구에 6000여 명의 군 인력이 지원돼 조기 복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면서 “국가안보와 도민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군 장병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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