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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용 대상자에게 지원금 1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당초 1인당 10만원이었던 지원금액은 7월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 발표’에 따라 1만원이 상향돼 11만원이 된다.
기존 발급자는 9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자동재충전이 된다. 미발급자는 신규 발급 시 11만원이 충전되며 12월 31일까지 사용 이후 소멸된다.
8월 현재 대상자 중 4300여 명은 카드 미신청자로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복지과 및 주민지원센터에 문의 후 신규 발급하면 된다. 단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9월 1일 오후 6시까지는 발급할 수 없다.
사용처는 도서, 공연, 문화체험, 놀이공원, 스포츠 경기 등 문화예술·여행·체육분야 온·오프라인 가맹점이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적은 금액이지만 힘을 보탤 것”이라며 “대상자분들께서 하루 빨리 발급을 받고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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