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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청송군보건의료원 방문건강전문인력(6명)은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1:1 가구 방문 및 주 1회 안부전화 등을 실시해 폭염 취약 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또한, 심뇌혈관질환관리사업 및 경로당 한방 사업과 연계해 더위 적응력이 약한 노인, 만성질환자에게 폭염 대비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하고 폭염 대응 물품(양우산, 쿨토시, 물티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건강관리 교육 내용은 물 자주 마시기, 폭염 시 가까운 경로당 및 그늘진 곳에서 쉬기, 더운 시간대는 휴식하기, 매일 날씨 및 기온 확인하기 등이며, 특히 7월부터는 보건진료소(8개소)와 연계해 열사병 증상에 즉각 대응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낮시간 활동 중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증상 시 즉시 그늘로 이동해 휴식하거나 필요한 경우 119로 연락, 응급처치를 받도록 폭염 대비 교육을 꾸준히 시행 중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무더운 시간대에는 활동량을 줄이거나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여름철 폭염 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여 군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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