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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도(지사 김진태)가 9일 강원도인재개발원, 오는 17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2회에 걸쳐 시군 가정위탁 업무담당 공무원 및 아동보호전담요원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강원도 가정위탁 업무담당자 권역별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시군 가정위탁 업무담당자 및 아동보호전담요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아동권리보장원 전문가(아동보호본부 심의선 차장)를 초빙해 가정위탁아동 양육 상황 점검요령, 상담기술, 질의응답과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 업무 안내, 우수사례 공유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관련 순으로 진행되고 이를 통해 시군과 가정위탁지원센터 간 정보공유를 통한 협력체계 강화와 함께 강원도 가정위탁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의 질병·빈곤·학대·방임 등으로 원 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일정기간 위탁가정을 제공해 보호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도내 가정위탁 아동은 622세대 754명으로 대리양육위탁 530명(70%) 친인척위탁 128명(17%), 일반위탁(비 혈연) 96명(13%)이다.

정영미 과장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실무 간담회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가정의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 가정위탁사업은 2017년부터 재단법인 춘천YMCA에서 수탁받아 신규 위탁부모 발굴, 위탁부모 교육, 가정위탁 사업 홍보, 사례관리 및 보호 종료아동의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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