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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안 발표를 진행하는 명예보좌관들. (김주영의원실)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포갑)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주영과 함께하는 대학생·청년 명예보좌관’ 1기 5주차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김주영 의원 명예보좌관 프로그램은 청년이 주체가 되는 정치참여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대 대학생·청년 13명이 참여했다.

참여 대상은 김포시 거주 대학생·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고 지난 6월29일부터 7월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6시 5주간 일정으로 진행했다.

4주간 총 13명의 명예보좌관들은 4개의 조로 나눠 조별 정책제안서 작성과 함께 김주영 의원 의정평가를 진행했다.

5주차였던 27일에는 조별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김 의원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시상식과 수료증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책개발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3조(질수없조)는 김포시 청년 기본조례에 청년의날·청년상 등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청년활동을 제고할 ‘김포시 청년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제안했다.

명예보좌관 1기에 참여한 대학생·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주영의원실)

최우수상을 수상한 1조(빈틈업조)는 경제정책조로 청년들을 위한 공공전세임대주택 공급을 증대시킬 방안에 대한 정책 발표를 진행했다.

2조(밥조)는 노동정책조로 직장 내 괴롭힘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

4조(대박징조)는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개선에 초점을 맞춰 중소기업 재직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진명(구래, 23) 명예보좌관은 “정치는 비단 관련분야 뿐만 아니라 여러 관심사를 한 곳에 아우른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국회에서 체득한 경험은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으로 항상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평소 가져왔던 문제의식을 정책으로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자발적으로 열심히 참여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며 “청년명예보좌관들의 제안이 최대한 실현될 수 있도록 의원실 차원에서 정부·김포시의회·김포시청 등과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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