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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설계공모 당선작.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설계공모’ 당선작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사업은 강원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중이며 지상 2층, 연면적 약 750㎡로 10개의 임산부실과 영유아실,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되며 총사업비는 3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작품 접수한 6개 작품에 대해 공모심사를 통해 배치 평면 입면 계획 등을 종합해 공공산후조리원의 기능과 특징을 잘 살린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으며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산후조리원이 실질적으로 운영이 되지 않아 산모들이 타지역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과 출산 및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품격 높은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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