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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2022년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정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7-12 17: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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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운영비 1억 3100만 원 확보

NSP통신- (영덕군)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을 신청해 4개 프로그램 총 1억 3100만 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

‘2022년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은 지리적으로 문화시설 접근이 취약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예술 향유를 확대하고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문예회관 기획형과 국,공립 예술단체 기획형 두가지 유형으로 모집한 사업이다.

지역 문예회관 기획형 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와 문예회관의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지역문화 연계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며, 국·공립 예술단체 기획형 사업은 지역주민의 기초예술 분야 경험을 증대할 수 있도록 사전 기획된 국공립 예술단체의 프로그램을 문예회관 신청을 통해 배정하여 운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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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월 22일부터 진행된 공모에 참가해 자체기획 프로그램인 ‘줌마돌 꿈 꾸고(GO)!’, 국립오페라단의 기획 프로그램인 ‘정오의 가곡교실’ , 국립현대무용단의 기획 프로그램인 ‘무용학교’ 의 대면 5회 코스와 8회 코스가 선정되어 총 1억 3100만 원의 국비 지원을 확보했는데, 이는 공모에 참여한 기관 중 가장 많은 지원 금액이다.

‘줌마돌 꿈 꾸고(GO)!’ 는 가정에 집중해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중 장년 세대 여성을 대상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팝 커버 댄스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방송 댄스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4일 첫 강의를 시작, 현재 지역민의 열렬한 성원을 받으며 진행 중이다.

‘정오의 가곡교실’ 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으로서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해온 국립오페라단이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노래 부르기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 일반인 남성을 대상으로 전문 성악가의 지도에 따라 호흡과 발성을 배우고 가곡과 아리아를 불러보는 음악 클래스다. 2기수로 운영되며 오는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무용학교’ 는 다양한 가치를 무용 작품으로 구현해온 국내 유일의 국립 현대무용단체인 국립현대무용단이 기획한 일반인 대상 무용 실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현대무용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 안무가가 움직임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으로, 오는 9월부터 시작해 5회 코스는 1기수로, 8회 코스는 2기수로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하게 된 총 1억 3100만 원의 운영비와 국립 예술 단체의 전문 예술인과의 협업으로 영덕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계속해서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재단법인영덕문화관광재단 예술진흥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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