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오는 6월 7일부터 성황3길 19번지에 지역사회의 필요와 요구에 기반하고,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이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 지역보건기관인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의 운영을 개시한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건립됐다.
골약동사무소 옆 지상 3층 연면적 956㎡(289평) 규모로 ▲1층 건강상담실, 사무실 ▲2층 영양교육실, 프로그램실, 지역사회연계실, 주민참여실, 모유수유실 ▲3층 보건교육실, 체력단련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건강 100세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간호사, 영양사, 생활스포츠지도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헤모글로빈, 체성분 측정 등의 건강검사와 맞춤형 상담 제공 등 건강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소도구를 이용한 근육 몸짱 만들기, 어린이 비만예방교실, 심뇌혈관 예방,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맞춤형 건강식단을 제공하는 영양교실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연계실, 주민참여실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건강동아리, 건강간담회 등 주민 친화형 활동공간으로 활용된다.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지역주민 참여 활성화로 주민이 건강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건강 분위기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요구도를 적극 반영하고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밀착형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등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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