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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제21회 YTN배’서 ‘위너스맨’ 우승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5-30 09: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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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5월29일 YTN배 우승마 위너스맨과 서승운 기수 (한국마사회)
5월29일 YTN배 우승마 위너스맨과 서승운 기수 (한국마사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에 따르면 29일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로에서 산지나 성별 관계없이 3세 이상의 베테랑 경주마들이 참가해 총 4.5억 원의 상금을 두고 겨루는 ‘제21회 YTN배(GIII)’ 2000m 장거리 경주가 개최됐다.

지난 2000년 광복절 기념 특별경주로 시작돼 올해로 22년째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이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리지 못하면서 이번이 21회 차다.

2년 만에 열린 ‘YTN배’의 주인공은 지난 ‘헤럴드경제배’도 우승으로 이끌었던 부산경남의 ‘위너스맨(수, 한국, 4세, 이경희 마주, 최기홍 조교사)’이 차지했다. 경주 기록은 2분 09초 1. 2위는 ‘행복왕자’, 3위는 ‘금아미스틱’이 차지하며 부경 말들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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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배는 3세 이상 장거리 최강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으로 지난 1일에 열린 첫 번째 관문, 헤럴드경제배에서도 위너스맨이 우승을 차지했다.

만약 오는 6월 26일에 시행되는 마지막 관문, ‘부산광역시장배(GII)’에서도 위너스맨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2018년 청담도끼에 이어 스테이어 시리즈 삼관왕이 탄생하게 된다. 누적승점 최고마로 1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 획득은 물론, 국제 초청경주 ‘코리아컵(GⅠ)’ 출전 가능성도 높아진다.

한편 이번 경주에는 ‘위너스맨’ 외에도 지난해 ‘그랑프리(GⅠ)’ 챔피언으로 가장 빛나는 한 해를 마무리 했던 ‘행복왕자,’ 데뷔 이후 8전 5승을 달리고 있는 ‘킹오브더매치’ 등 총 11마리의 쟁쟁한 경쟁자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총상금 4억 5000만원이 걸린 ‘제21회 YTN배’ 경주에는 2만 6000여 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총매출은 약 46억 원이며 배당률은 단승식 5.2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3.4배, 8.6배를 기록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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