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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골목상권 활성화 ‘음식문화거리’ 추가 지정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3-25 16: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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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시 음식문화거리 천천먹거리촌 안내표지판. (수원시)
수원시 음식문화거리 천천먹거리촌 안내표지판.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문화거리’를 추가로 지정한다.

시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이 밀집된 거리 중 일정한 요건을 갖춘 곳을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한다. 음식문화거리에는 안내판 설치, 음식문화 개선사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2020년 11월 장안문거북시장길, 파장천맛고을, 반딧불이 연무시장 낭만거리, 수원 금곡동 어울림상가 음식문화거리, 화성행궁 맛촌거리 등 5개소를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했고 지난해 6월 천천먹거리촌과 수원통닭거리를 추가로 지정했다. 현재 수원시 음식문화거리는 총 7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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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거리 지정을 원하는 상인회의 대표가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22일까지 신청서 및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서 등을 작성해 방문(수원시청 별관 1층 임시민원실) 또는 우편 (수원시청 위생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내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 검색창에서 ‘음식문화거리’를 검색해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식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서류검토·현지조사 후 5월 ‘음식문화거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심의위원회는 ▲음식점 30개 이상 집단화 ▲자치기구 구성 운영 ▲상인회 등록 음식점 수 ▲음식문화거리 신청 동의 여부 ▲사업비 자부담 동의여부 ▲거리 환경 ▲거리 역사성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해 음식문화거리를 지정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특색있는 음식문화거리가 지정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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