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11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안동시 평생교육협의회’ 와 ‘장애인 평생교육협의회’ 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안동시장을 비롯해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제정된 ‘안동시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에 관한 조례’ 에 근거해 참석위원을 ‘장애인 평생교육협의회’ 위원으로 위촉, 협의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후, 지난해 평생학습도시 추진 성과, 올해 추진될 평생교육 사업계획, 제16회 안동 IAEC세계총회 개최계획 및 준비상황, 장애인 평생교육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해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 활성화를 위해 ‘방구석 평생학습 축제’ 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관내 19개의 길거리 교실을 활용하여 3~4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맞춤형 평생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시민의 여가선용,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교육·야간교육·특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약 1900여 명의 시민이 교육을 수강했으며, 이 중 74%인 1402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수료인원 중 195명이 관련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평생교육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10월, 국·내외 약 2000여 명의 평생학습관계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6회 안동 IAEC세계총회’ 를 개최하여 ‘글로벌 학습도시’ 로 도약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요인으로 ‘전 생애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격차로 인한 계층 간 교육 불평등이 심화되지 않도록 각별히 준비해 나가겠다”며“앞으로도 관내 평생학습 유관기관과 소통해 가며 시민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평생교육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