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성도시공사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소상공인을 응원하며 지역화폐 구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도시공사)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도시공사노동조합(위원장 정일순)이 설 명절을 맞아 조합원 선물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26일 조합에 따르면 매년 지역 농산물 등을 구매해 조합원들에게 선물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1335만원의 화성지역화폐를 구매했다.

지역화폐는 조합원 267명에게 5만원씩 지역화폐 카드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정일순 위원장과 조합 운영진은 지역화폐 구매와 더불어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발급한 지역화폐는 빠른 소진을 다짐했다.

정일순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방역 활동 및 선별 진료소 운영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도시공사노동조합은 그간 노사합동 집수리봉사와 지역 농산물 구매 및 김장 행사 등 꾸준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며 주변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