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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ESG 특집

GS건설 “친환경 녹색경영 앞세워 그린 뉴딜 시대 리딩 컴퍼니로 도약 하겠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2-01-11 10:48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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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건설업계 ESG특집 GS건설)
(건설업계 ESG특집 GS건설)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GS건설이 친환경 녹색경영을 앞세워 그린 뉴딜 시대의 리딩 컴퍼니로 떠오르고 있다. 양적 성장을 넘어 친환경 경영 통한 질적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대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하며 대표적인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2020년과 비교하여 사회(Social)부분 등급에서 B+에서 A+로 크게 상승하여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다. 이는 임직원 공정거래 관련 교육 실시 및 협력사 대상 협의채널 운영과 같은 상생협력 부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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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GS건설은 GS그룹의 핵심가치인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의 일환으로 ESG 위원회를 신설해 운영 중이며 다양한 친환경 신사업 추진으로 그룹의 경영방침과 함께하고 있다.

◆E(친환경 경영, Environment)

신사업부문에서도 앞장서 친환경 사업 추진

GS건설의 미래도 친환경에 맞춰져 있다. 2019년부터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수처리 사업 외에도 배터리 재활용 사업, 모듈러 사업 그리고 국내외 태양광 개발사업 등 친환경 관련 사업에도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2012년 세계적 수처리 업체인 스페인 이니마(Inima OHL)를 인수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유럽의 글로벌 기업의 M&A에 성공해 단숨에 글로벌 담수화 수처리업체로 도약했다.

GS이니마는 지난해 오만 수전력조달청(Oman Power & Water Procurement Company, OPWP)으로부터 알 구브라 3단계와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 등 2곳을 수주했다.

2개 프로젝트 모두 BOO(Build-Own-Operate) 사업으로 GS이니마는 금융조달 및 시공과 함께 20년간 운영을 맡게 되며 예상 매출은 각각 1조6340억원, 6970억원으로 총 2조3310여억원에 달한다.

또 GS건설은 올해 9월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연 20,000톤 처리 규모의 공장을 착공해 운영되며 사용 후 리튬이온 배터리를 수거해 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으로 재활용 공정이 진행된다. 1차로 약 1500억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가며 단계적 투자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착공하는 공장은 GS건설이 축척해 온 플랜트 및 환경시설 설계와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시설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GS건설은 2020년 초 유럽의 선진 모듈러 업체인 단우드와 엘리먼츠를 인수해 충북 음성에 모듈러의 일환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동화 생산공장도 건설 중에 있다.

미국의 컨설팅전문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프리패브리케이션(Prefabrication)이나 모듈러 공법과 같은 탈현장 건설(Offsite Construction) 방식은 건설 폐기물과 배출 가스를 기존 공법 대비 절반까지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해외 태양광 발전 개발사업에도 진출했다. 2019년 6월 GS건설은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티아 지역에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민자발전산업) 민자발전산업 디벨로퍼로서 설비용량 기준 24MW 급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섰다.

또 지난 2019년 12월에는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 지역에 발전용량 기준 300MW 급규모 태양광 발전소 개발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인도 태양광 개발 사업에도 진출하면서 글로벌 IPP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특히 향후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선진 디벨로퍼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GS건설의 경쟁력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S(사회적 책임 Social Responsibility)

GS건설은 무엇보다 최근 업계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건설현장 사고와 관련해 GS건설은 타 건설사와 차별화된 사회분야 전략을 펼치면서 업계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GS건설은 안전혁신학교를 통해 시공·안전관리자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 방문교육을 통해 근로자 안전의식 제고에도 노력하는 등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근본적인 사고발생 가능성을 저감하기 위해 ▲협력사 공정경쟁낙찰제 ▲안전 우수협력사 포상 강화 ▲협력사 안전전담자 배치 지원 ▲협력사 안전보건관리비 100% 선지급 ▲안전소장제 시범 실시 ▲본사 장비점검조직 강화 등 신규 제도를 도입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G(지배구조 건전성 Governance)

ESG 시대 리딩 컴퍼니로 본격 도약

GS건설은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SG 위원회는 GS건설의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으며 국내 대표 ESG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GS건설은 올해 초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기존 ‘지속가능경영위원회’을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하고 ESG 위원회 신설을 승인했다.

앞서 GS건설은 지속가능경영부문 내에 ESG를 전담하는 팀을 신설해 이를 대비해 왔다. 특히 GS건설은 ESG 위원회를 내년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 위원회로 격상해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위원회는 GS건설의 사외이사 4인 전원을 포함한 5인의 이사로 구성되며 ESG 위원회 위원장은 이희국 사외이사(전 LG그룹 기술협의회 의장 사장)이다.

위원회는 향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과 관련한 다양한 쟁점사항을 발굴·파악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와 관련된 성과 및 개선방안을 검토해 승인한다.

GS건설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 획득

GS건설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하며 대표적인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받은 것이다.

특히 지난 2020년과 비교하여 사회(Social)부분 등급에서 B+에서 A+로 크게 상승하여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다. 이는 임직원 공정거래 관련 교육 실시 및 협력사 대상 협의채널 운영과 같은 상생협력 부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GS건설은 앞으로도 친환경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것이며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지속할 것이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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