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지난 3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2021년 우수 기술 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6년부터 우수 기술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우수 기술 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3일 열린 2021년 우수 기술 논문 발표대회에는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기술 분야 임직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분산해 참여했다.
선강, 압연, 설비 등 5개 부문에서 선정된 22편의 논문 중 9편의 논문이 본선에 올랐으며, 전후 공정을 아우르는 공정 관통 분야에서는 6편의 논문 중 1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각 부서 엔지니어들은 직접 1년간 각자의 분야에서 연구한 기술 개발 성과에 대한 발표를 펼쳤다. 이후 기술창의성, 현업활용도, 개발 노력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논문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안동환 제강부 사원은 최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안동환 사원은 구동모터용 고품질 전기강판 소재인 PNX재 표면 품질 개선을 위한 조업 조건을 연구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거충 생산기술 과장은 공정 관통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지태호 EIC기술부 과장, 변우필 제강설비부 과장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이번 엔지니어 기술 논문 발표 대회를 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항제철소가 한층 더 발전한 제철소로 향해 간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하는 한편,"부서 간 소통, 협업 체계를 견고히 다져 엔지니어들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는 엔지니어들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기술 논문 발표대회,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비롯한 각종 기술 컨퍼런스, 경진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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