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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석면 해체·제거 팸플릿 이미지.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13일까지 2022년도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 대상 학교를 모집한다.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는 학교시설 석면을 제거하는 공사로 도교육청은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공사를 진행해왔다.

도교육청이 2022년도 학교 석면·해체 제거 사업을 위해 편성한 예산은 864억원이며 이는 약 151교, 7570실 규모다.

석면 해체·제거 공사 신청 대상은 석면 시설을 보유한 학교로 해당 학교는 석면지도와 시설 현황이 일치하는지 검증을 완료해야 하며 석면지도란 지난 2015년 도내 학교시설 석면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다.

도교육청은 석면 위해성 평가, 냉난방기 교체·내진보강·스프링클러 개선 등 연계 시설공사 여부를 반영해 우선순위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학교 석면 해체·제거 팸플릿 이미지. (경기도교육청)

또 석면 해체·제거 공사와 LED조명 공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 희망교는 교육공동체 논의를 통해 석면 해체·제거 공사 추진 시기와 범위를 결정한 뒤 13일까지 해당 교육지원청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2월 말에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이두 경기도 교육청 시설과장은 “학교 현장에 혼란이 없도록 석면 해체·제거 공사 확정 여부를 미리 알리는 사전 예고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석면 해체·제거 작업이 학교 구성원의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중심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완료한 학교는 지난 2016년 516교, 2017년 276교, 2018년 252교, 2019년 228교, 2020년 220교, 2021년 119교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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