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주민들이 자신의 마을에 꼭 필요한 복지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2022년 마을복지계획 수립 컨설팅’을 12월까지 운영한다.
2022년 마을복지계획 수립 시범 동인 세류3동·곡선동·매탄1동 등 3개 동에서 컨설팅을 진행하며 주민이 마을 복지 관련 소규모 의제를 발굴하고 복지사업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도록 전문가가 도와준다.
채현탁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거나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컨설팅해준다. 지난달 26일 첫 컨설팅을 시작으로 12월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복지계획 수립단(동별 20여 명)’이 참여하는 컨설팅은 ▲마을별 복지 과제 찾기 ▲복지 과제 중심으로 ‘마을 비전(Vision)’ 만들기 ▲마을 복지사업 계획서 작성하기 ▲마을 복지사업 실행 방안 수립하기 ▲마을 복지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3개 동 마을복지계획 영상’을 제작해 다음해 1월 중으로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수원시 전체 동에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마을에 필요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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