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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18일 자동차노조 파업시 전세버스 긴급 투입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11-17 15: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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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경기지역 자동차노동조합 소속 운수종사자 파업 여파에 따른 지역내 버스 운행 차질에 대비해 전세버스 47대를 긴급 투입한다.

노조는 노동쟁의 조정회의가 결렬될 경우 18일 첫 차부터 일부 운행을 멈출 것이라고 예고했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고현아이파크~신논현역 출퇴근을 책임지고 있는 5200번, 5300번 노선과 오산지역 시내버스 전 노선(20개 노선) 및 마을버스 일부(4개노선) 노선이 멈출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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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해 전세버스 47대(5200번 4대, 5300번 10대, 시내버스 33대)를 확보해 투입하며 버스 이용요금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불가피하게 파업을 막을 수 없더라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면서 “시민께서도 대체 교통수단, 버스·지하철 간 환승정보 등을 잘 확인하셔서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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