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김연화 기자 = 부산고용노동청은 고용보험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을 영세사업장에서 많이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고용보험에서 지원금 찾기’ 프로그램은 개별 기업에서 해당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와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 얼마나 되는지가 바로 확인 가능하다.
부산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취약계층의 고용유지 및 취업 촉진을 위해 30인 미만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고령자 고용 지원금과 고용 촉진 기원금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고령자 지원금 지원 사업장 수가 464건으로 지난해보다 147건이나 증가했다.
노동청은 현재 제도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새로운 방안의 홍보방안으로 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박화진 부산고용노동청장은 “경기가 좋지 않아 기업경영이 힘들수록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원금 제도를 활용한다면 어려운 상황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용보험에서 지원금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 있는지 꼼꼼히 챙겨본다면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고용보험에서 지원금 찾기’ 프로그램을 책자 및 전산 프로그램으로 제작했으며 책자는 3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배부, 전산프로그램은 부산고용노동청 및 부산고용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해 기업 뿐 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연화 NSP통신 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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