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의회 연구모임인 기후변화 그린뉴딜(대표 김정숙, 정종식·주해남·허남도·박칠용 의원) 은 25일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실행평가 연구용역 최종평가회’ 를 개최했으며, 평가회에는 그린뉴딜 회원 및 관련부서 공무원, 도시재생현장연구센터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한동대학교 산학협력팀 김주일 교수가 맡아서 수행했으며, 용역과제로 포항시 도시재생사업인 신흥동과 중앙동, 송도동 등 도시재생 지구단위별 각 현장을 들여다보고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도시재생센터의 역할과 인적구성의 문제점, 지자체 중심의 공급계획에 치중한 나머지 사후관리나 운영미흡, 도시재생 사업간 형태·기능 연계부족, 점진적이고 장기적인 지역혁신 계획 부족 등을 지적했으며, 그 외 도시재생지원조례, 도시재생지원위원회 외부 자문기능, 현장센터 직원 독립성, 직원 처우개선 등을 보완할 것을 제시했다.
향후 그린뉴딜 연구모임은 주민 및 집행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번 용역결과를 사업에 반영하고 포항의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그린뉴딜 연구모임은 포항시의회 최초의 연구모임으로 지난 2020년에는 전문가 초청 연구모임을 추진했으며, 올해에는 전국 20여개소의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해 벤치마킹하면서 포항시의 도시재생 세부 방향성을 점검하고 주민중심의 도시재생으로 나아가고자 이번 평가용역을 준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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