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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실시한 지방세 체납자 압류물품 온라인 공매 결과 총 20건 중 20건 모두 2900만원에 낙찰됐다.

경기도 주관으로 이뤄진 전자공매는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1만 1000명 참여해 2만9000건의 입찰을 보여줘 전국민의 폭발적인 관심속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경기도는 573건을 공매해 528건 8억1000만원에 낙찰됐다.

롤렉스 시계 879만원, 샤넬 가방 450만원, 순금거북이 810만원, 캐딜락 자동차 4930만원으로 최고가에 낙찰됐다.

이번 공매 물품 중 성남시 낙찰 물건은 시계 4건, 귀금속 14건, 차량 2대로 총 20건으로 낙찰 금액은 총 2900만원이다.

시는 낙찰대금이 수납되면 체납처분비를 제외하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공매는 성실·공정 납세 실현을 위한 성남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징수방법으로 불법 체납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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