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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안철수 후보 단일화 의지표명 환영vs 안철수 캠프, “사실이 아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10-30 16:36 KRD7
#진성준 #안철수 #단일화 #민주통합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진성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대변인은 30일 오후 문재인캠프 기자실에서 개최한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단일화 의지표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안철수 후보측 한 공보담당은 “사실이 아니다. 들은바 없다”고 확인했다.

진 대변인은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안철수 후보께서 후보단일화 안 하겠다는 게 아니다고 말씀했다”며 “이제 후보단일화논의를 시작할 때가 되었다는 우리의 제안에 후보단일화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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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 대변인은 “후보단일화는 세상을 바꾸는 단일화, 세상을 바꾸는 연합이어야 한다”며 “ 정치를 혁신하고 우리사회를 정의롭고 공평한 세상으로 바꿔야한다는 게 국민이 열망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두 진영 공통의 지향과 가치를 확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정책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에 즉각 착수할 것을 거듭 제안한다”고 안철수 후보캠프에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진 대변인은 “오늘 조국교수가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두 분의 TV토론을 제안했다. 좋은 제안이다”며 “문재인 후보는 수용한다. 하루빨리 안철수 후보와 만나서 대한민국의 혁신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진성준 대변인의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단일화 의지표명 환영 브리핑과 관련해 안철수 후보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대선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들은바 없다”고 진성준 대변인의 발표를 일축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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