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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무능한 대통령·무능한 정치·무능한 정부가 국민 이용하고 분열시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9-09 14: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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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소상공인은 그저 정부 시책을 잘 따르고 희생했을 뿐인데 정부가 나 몰라라 해”

NSP통신-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국회 희망오름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승재 의원실)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국회 ‘희망오름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승재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8일 국회 ‘희망오름 포럼’에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코로나라는 감염병 문제가 아니라 무능한 대통령, 무능한 정치, 무능한 정부가 국민을 이용하고 분열시켰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여당 원내 대표가 연설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며 “정부 여당의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무성의한 태도와 민낯을 여실히 스스로 드러내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코로나라는 감염병이 문제가 아니라, 무능한 대통령, 무능한 정치. 무능한 정부, 국민을 이용하고 분열시키는 총적인 문제로 인한 결과가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생존의 위기’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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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 의원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그저 정부의 시책을 잘 따르고 희생했을 뿐인데, 정부가 나 몰라라 해서는 안 된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어쩔 수 없이 길거리에서 호소하며 어떻게든 살려달라고 애를 쓰고 있고 물에 빠진 사람 구하듯 긴급대출을 해서라고 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최 의원은 “미국과 캐나다는 선 대출을 통해 자영업자들을 구한 후 정상적인 영업을 하며 위기를 극복할 경우에는 대출까지 탕감해주는 정책을 쓰고 있는데 우리의 경우 탕감은커녕 만기 일시연장과 대출마저도 고신용자에게 집중되고 있다”며 “정치의 기본은 민생이며, 정치와 지도자를 믿고 불신의 벽을 넘어 중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중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구체적인 정말 과감하고 핵심적인 공약이 제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NSP통신-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국회 희망오름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승재 의원실)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국회 ‘희망오름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승재 의원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원희룡 대선 예비후보(前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정부의 방역지침으로 9시까지 영업을 끝내야 한다는 것은 소상공인 생계를 위협하는 특별한 제한임에 최승재의원의 얘기처럼 특별한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100조원의 예산을 투입, 손실보상과 피해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생업을 내 팽켜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규를 온 국민이에게 들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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